
에이징테크연구소가 법인 전환을 완료하고 사명을 에이징테크바이오(AgingTech Bio)로 변경하며, 연구 조직에서 시장 검증 중심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공식 전환했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김정현·정지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푸드테크 기반 인지케어 사업을 출발점으로 단계적인 바이오 확장을 추진하는 시드 단계 기업이다.
이번 법인 전환은 기술 연구 중심의 실험 조직에서 벗어나, 실제 소비자와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국내 환경에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MCI)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초기 스타트업이 곧바로 임상 중심 바이오 산업에 진입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고비용·고규제 산업인 바이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일상 섭취가 가능한 인지케어 식품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영역을 시장 진입점으로 설정했다. 소비자 반응과 구매 데이터, 섭취 패턴을 축적한 뒤 이를 기반으로
그린바이오 및 바이오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푸드테크 → 소비자
검증 → 데이터 축적 → 바이오 확장이라는 단계적 전략이
법인 전환 이후의 핵심 방향이다.
에이징테크바이오의 기술적 기반은 베타아밀로이드 저감 가능성이 확인된 토종 K-유산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K-유산균 원료, 유산균 대사체, 인지케어 식품으로 이어지는 확장형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며, 사람 대상 임상은 초기 검증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단순 기능성 식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바이오 확장이
가능한 기술 기반 푸드테크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법인 전환과 함께 본사를 과천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하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연구소 형태가 아닌, 실제 제품 출시와 유통,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파일럿 제품 운영과 초기 고객군 확보, 기관 및 커뮤니티 단위 테스트를 통해 사업 모델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단일 제품 판매보다 인지케어 구조 자체의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케어 식품을 중심으로 교육·관리 콘텐츠, 방문형 및 기관 연계 모델을 결합한 구조로, 향후 B2C는 물론 요양·복지기관, 기업 ESG 프로그램까지 확장 가능한 모델로 설계하고 있다.
김정현·정지은 공동대표는 “이번
법인 전환은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에서, 시장에서 검증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금은 숫자보다 방향과 구조를 증명하는 단계로, 푸드테크에서 확보한 소비자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바이오 확장이 가능한 인지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징테크바이오는 향후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푸드테크 기반 매출 구조를 고도화하고,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